"반드시 놈을 쓰러뜨리겠어…!"
나는 굳은 일념으로 수련에 박차를 가했다.
놈의 말대로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했다.
50개 한세트로 5세트. 한세트 하고 10분 휴식.
이 순환을 하루에 3번.
놈에게 1초만에 패배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 무시무시한 강함이란…….
하지만 나는 여기서 무릎꿇고 패배자로 살 수만은 없다.
과거에 놈이 나에게 준 상처들……. 그것들을 잊기에는 나의 상처가 너무 크다.
2년 전 여름…….
큭, 너무 괴로워서 떠올리기 조차 싫어!
나는 이를 갈며 팔굽혀펴기의 속도를 높였다.
불타는 원념으로 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생각만으로 운동에 임한다.
"반드시…,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