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너를 죽여주겠어. - 4 -

조회 수 2629 추천 수 0 2010.08.28 03:59:15
수련 방식에 윗몸일으키기를 추가시켰다.

윗몸일으키기는 팔굽혀펴기와 마찬가지로 50회 5세트, 하루에 3번 하기로 하였다. 팔굽혀펴기 후 윗몸일으키기를 번갈아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힘들다, 벅차다.

고통스럽다, 괴롭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들때마다 나는 놈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리고 분노를 떠올린다.

놈의 사지를 갈갈히 찢어놓을 수만 있다면…….

그래, 그 분노를 다시 떠올려가며 수련에 힘쓴다.

확실히 효과는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날이 지나고 달이 지나갈수록 나의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느낄 수 있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털썩.

아…….

하루의 기운을 다 써버린 나는 그대로 쓰러져 드러누웠다.

땀범벅으로 된 몸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적당히 흘러가는 구름과 적당히 눈부시고 적당히 따스한 태양.

오늘은 이쯤 해둘까.

나는 슬슬 일어나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운동 후의 샤워는 필수.

운동 후 샤워 뒤의 우유 한모금은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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