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방식에 윗몸일으키기를 추가시켰다.
윗몸일으키기는 팔굽혀펴기와 마찬가지로 50회 5세트, 하루에 3번 하기로 하였다. 팔굽혀펴기 후 윗몸일으키기를 번갈아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힘들다, 벅차다.
고통스럽다, 괴롭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들때마다 나는 놈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리고 분노를 떠올린다.
놈의 사지를 갈갈히 찢어놓을 수만 있다면…….
그래, 그 분노를 다시 떠올려가며 수련에 힘쓴다.
확실히 효과는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날이 지나고 달이 지나갈수록 나의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느낄 수 있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털썩.
아…….
하루의 기운을 다 써버린 나는 그대로 쓰러져 드러누웠다.
땀범벅으로 된 몸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적당히 흘러가는 구름과 적당히 눈부시고 적당히 따스한 태양.
오늘은 이쯤 해둘까.
나는 슬슬 일어나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운동 후의 샤워는 필수.
운동 후 샤워 뒤의 우유 한모금은 극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