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나요?
전 저희집 노트북 씨와 함께한지 3년된 것을 기념하여 그제 밤에 파티를 했답니다
밤에 스탠드 조명으로 분위기도 내고 어도비 CS5 마스터컬렉션 메인디쉬로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노트북씨가 제가 정성스레 차려낸 마스터컬렉션을 먹고 급체장염으로 쓰러졌습니다
다 토해내게 하고 시스템복구로 위장세척도 하고 약도 먹여보고 했는데
나이가 나이인 탓인지... 그 뒤로 의식불명이 되었네요.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계속 자택치료를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그래서 원고는 좀 늦어질 거 같아요.
주말까지 노트북 씨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다음주중에 세상에서 제일 지저분한 저의 연필손그림 원고를 보시게 될듯 합니다.
추신.
노트북씨가 '제기, 100개나 되는 열쇠를 다 맞춰보면서 들키지 않으려면 그것도 큰 일이겠다.'
같은 말을 남겼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원고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자님 참고해 주세요!
빨리 회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