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근황

2010.06.02 01:03

레뒹 조회 수: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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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박스 위는 햇빛이 잘 들어서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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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찍은 사진이라 애들이 햇빛에 녹고 있네요. 지금이라면 더워서 근처도 안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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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돼지는 쑥쑥 커버려서 지로보다 덩치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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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집도 올라서 볼살이 접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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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얼굴은 어릴때부터 변한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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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미용으로 유린당한 지로의 초라한 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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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가 된 돼지는 때쟁이가 되버렸습니다. 밥달라, 놀아달라, 궁디팡팡 해달라 맨날 보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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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 때 지로는 완전 사납고 사람을 싫어라하는 미운 고양이었는데, 이젠 순하고 매너있는 아저씨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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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아저씨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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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이 허전해도 귀여운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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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미용으로 생닭 한마리를 가져다 놓은 것 같은 안습의 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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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어콘도 없는 가난한 집구석에서 버틸려면 어쩔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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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털 등짝도 좋았지만 까실까실한 등짝을 만지는 것도 매우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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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아니 까까등짝이 되었으니 이제 입대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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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써 지로의 등짝이 다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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